Monday, June 16, 2014

은교(Eun-gyo) - A Muse, Korean Movie





Directed by Jeong Ji-woo
Starred by Park Hae-il (Jeok-yo)Kim Moo-yeol(Ji-woo)Kim Go-eun(Eun-gyo)
Release date in Korea : 2012/04/26

감독 정지우
배우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

"Muse (Eun-gyo)" is a Korean movie which beautifully portraits an old man's desire for youth, love and life. Director Jeong Ji-woo directed this film based on a bestseller by Park Bum-sin.

"은교"는 한 노인의 젊음,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을 아름답게 그린 한국 영화다.


Jeok-yo in his 70's is a great poet, and lives his tranquil old age in his house full of books. His admirers have made a fuss to establish the museum for his works, but he's unpleasing as if he traps in a coffin before he dies. His poems are great but his life looks dead.


70대 노인 적요는 위대한 시인으로, 책으로 가득 찬 집에서 평온한 노후를 보낸다. 적요의 추종자들은 그의 작품을 전시할 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법석이지만, 그는 자신이 죽기도 전에 관에 갇히는 듯하여 마뜩지 않다. 그 시는 위대하지만, 그의 삶은 죽은 듯하다.


His assistant Ji-woo venerates Jeok-yo as a writing teacher and takes care of him everyday. Ji-woo has recently published his first book and become a bestseller author, but he seems to dislike this situation.

그의 제자 지우는 적요를 스승으로서 떠받들며 매일 그를 돌본다. 지우는 최근에 첫 책을 발표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이런 상황이 탐탁치 않은 듯 하다.



"Jeok-yo means 'solitary and serene' in Korean. Ina instant, It sounds good, but what If it feels more like dead? What is that a human really is alive?"

"적요라는 이름은 외롭고 평화로운 상태를 말한다. 일견 좋게 들리지만, 만약 그러한 안식이 죽음과도 같이 느껴진다면 어떨까? 인간이 진정으로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One day, Jeok-yo and Ji-woo find a 17-year old girl asleep on a chair on his porch. Ji-woo scorches her but Jeok-yo doesn't. A busy author, Ji-woo hires this girl, whose name is Eun-gyo, to clean Jeok-yo's house. 

어느날, 적요와 지우는 적요의 집 현관 의자 위에 잠든 17세 소녀를 발견한다. 바쁜 작가인 지우는 은교라는 이름의 이 소녀를 고용해 적요의 집 청소를 맡긴다. 

Eun-gyo creates a quiet stir in Jeok-yo's ordinary life. As Jeok-yo spends time with Eun-gyo, his dead-like feelings are awakened. Her young, pure and vigorous spirit captivates him, and he has an illusion that he returns to be young. 


은교는 적요의 일상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킨다. 적요는 은교와 시간을 보내면서 죽어버린 것만 같았던 감정들이 되살아난다. 은교의 젊고, 순수하고 생명력 넘치는 영혼이 그를 매혹시키며, 그는 자신이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His desire toward what he cannot gain gives him a strong afflatus, and he starts to write a short story 'Eun-gyo'. As he imagines her beauty and youth, he describes all his delicate senses and emotions sensed if he could touch her body. Meanwhile subtle but powerful tension is build among Jeok-yo, Ji-woo and Eun-gyo...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열망은 그에게 강렬한 영감을 주고, 그는 '은교'라는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은교의 아름다움과 젊음을 상상하며, 자신이 그녀의 몸을 만질 수만 있다면 느껴지게 될 그 모든 섬세한 감각과 감정들을 묘사한다. 그러는 동안 적요, 지우, 은교 사이에서 미묘하지만 강력한 긴장이 고조되는데......

Youth to which we can't return, talent which we can't have, and beauty which is too delicate to keep are intertwined and create a surprisingly beautiful and tragic story. I bet there is something to impress grown-ups.

되돌아 갈 수 없는 젊음, 결코 얻지 못한 재능, 순수하기에 깨져 버리기 쉬운 아름다움이 얽히며 놀랍도록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창조한다. 분명 이 영화에는 어느 정도 나이 든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깊은 울림이 있다.





Park Hae-il is my favorite actor who has boyish sentiment and mature inside at the same time. So he may be the best suited actor for Jeok-yo who should show both an old man's mind and young man's desire. I, however, felt a little awkwardness to see him as an old man at the beginning of the movie since I used to watch his boyish face.

박해일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다. 그는 소년 같은 감성에 성숙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노인이지만 젊음을 갈망하는 적요의 역할에 최적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그의 동안(童顔)에 익숙해서인지, 영화 초반에 노인분장을 한 그를 보며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Park had to spend 10 hours every day to apply make-up in order to transform into an elderly in his 70's, and such an excessive make-up might make him uneasy, or make him really old. :)

박해일은 70대 노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매일 분장하는데만 10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어쩌면 그 과도한 분장이 배우를 불편하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분장하다가 진짜 늙겠다.) 

But If we get through it, we could catch a glimpse of understanding about humans' deepest desires, even though we could not thoroughly understand it.

하지만 그것만 넘기고 나면, 인간의 가장 깊은 열망들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해도 살짝 엿볼 수는 있을 것이다. 


How to remove AtuZi

어제 밤, 갑자기 제 랩탑에서 AtuZi 라는 애드웨어가 돌더니 CPU를 절반가량 잡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쓰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검색해서 제거하려 했죠. 검색과 치료를 마쳤는데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더군요.

이곳 저곳 찾아 보다가, '프로그램 설치 제거'에서 AtuZi를 지우면 된다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 후에도, 해당 폴더에 여전히 AtuZi 관련 실행파일들이 남아 있더군요. 직접 지우려 해도 실행중이라 접근 되지 않는다 하고.

다른 포스팅들에서는 '수동 제거법'으로는 그 이상 나와 있는 걸 찾기 어렵더군요. 대부분 안티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깔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 악성 프로그램 하나 지우려고 이것저것 깔기가 싫습니다.)

결국 생각한 것이 '안전 모드'로 들어가서 파일들을 삭제하는 겁니다. 안전 모드로 들어가면 컴퓨터를 재부팅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파일들만 실행시켜서, 당연하게도 저 악성 프로그램들도 실행이 안된 상태로 남아 있거든요. 그럼 지울 수 있는겁니다. (AtuZi 뿐 아니라, 다른 악성 프로그램들에도 응용해 보세요!)

* How to delete AtuZi (adware) without installing any security program.

1. 'Ctrl + Alt + Delete' 키 누르고, 실행 중인 'AtuZi.PurBrowse64.exe' 프로세스 트리 종료

  Kill the 'AtuZi' process currently running.
  1) Press 'Ctrl + Alt + Delete'.
  2) Kill the process trees of 'AtuZi.PurBrowse64.exe'


2. 윈도우키 누르고 제어판에 들어가서 AtuZi 프로그램 설치제거

 Uninstall 'AtuZi' at Control Panel
  1) Tap the Windows key and select Control Panel
  2) Click 'Uninstall a program.
  3) Right-click on 'AtuZi' program and click 'Uninstall'

제 경우에는 여기까지 처리한 후에도 'C\Program Files (x86)\' 경로에 AtuZi 실행파일들이 악질적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실행 중이라 접근도 안되서 지우지도 못하고요. 안전 모드로 들어갈 때가 된 겁니다.

In my case, even after this process, I could see that 'UpdateAtuZi.exe' and 'bin\UtilAtuZi.exe' remains at 'C\Program Files (x86)\AtuZi'. And I couldn't delete these files because it's running!) Then follow the instructions.


3. 안전 모드에서 AtuZi 관련 파일 수동 삭제.
컴퓨터를 재부팅하면서 F8 키를 계속 눌러서 부팅 선택 모드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안전모드(명령창과 함께)를 선택하면 명령창이 뜹니다. 아래와 같이 해당 경로로 들어가서 AtuZi 폴더 자체를 하위 파일들과 함께 모두 제거해 버립니다. 드디어 끝났군요!

Manually remove the AtuZi related files at 'Safe Mode.'
  1) Confirm which directory 'AtuZi' folder is. ('C\Program Files' or 'C\Program Files (x86)' or else)
  2) Reboot your computer. When starting to reboot, press 'F8' several times to enter the booting selection mode.
  3) Select 'Safe Mode (with Command Prompt)'
  4) Go to the directory where 'AtuZi' is at Command Prompt.
   ..> cd \Program Files (x86)
  5) Remove the directory of 'AtuZi'
   ..> rmdir AtuZi



이제 컴퓨터를 재시작하고, 관련 파일이 모두 제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저는 깨끗해졌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Now, restart your computer and confirm that the AtuZi related files are thoroughly removed. I hope it's helpful!

Sunday, June 15, 2014

왕좌의 게임- 이야기 속으로 (Game of Thrones S01-E01)


유투브에 "왕좌의 게임- 이야기 속으로 (Game of Throne - Inside Episode)"라는 HBO 공식 동영상이 있네요. 작가와 제작자가 각 에피소드의 주요 장면들에 대해서 의미를 설명해 주는데 제법 재미있습니다.
영상에 cc를 켜면 영어 자막이 나오는데, 자동인식 기능을 쓰는지, 잘못된 부분이 너무 많네요. :) 그래서 영어 듣기 공부할겸 영어 원문을 받아적고, 한글로 번역해봤습니다. 재미 있는 드라마 속 이야기 감상하시면서 영어 공부도 하세요.

자, 그럼 시즌1의 첫번째 에피소드입니다.





Eddard: "I Eddard of the House Stark, Lord of Winterfell, and Warden of the North sentence you to die."

에다드: "나, 스타크  가문의 에다드, 윈터펠의 영주, 북부의 관리자가 너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It's an old Stark philosophy that the man who passes the sentence should swing a sword and it really goes to the root of who the Stark is as a man is and who the Starks are as a family.

형을 선고하는 사람이 칼을 휘둘러야 한다는 것은 오랜 스타크 철학이죠. 이것이 정말로 한 사람으로 스타크가 누구이며, 한 가문으로서 스타크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입니다.

Eddard: "you understand why I did it?"
Bran: "Our way is the old ways??"

에다드: 왜 내가 그걸 했는지 이해하니?
브랜: 우리 방식이 전통이기 때문인가요?

The Stark ethos is very much about doing things yourself and about leadership by example. That is really the kind of cornerstone of the first season. He's the center of gravity around who move events, move most parts.

스타크 가풍은 직접 일을 처리하는 것과 본을 보이는 리더쉽에 대한 것이죠. 그것이 첫번째 시즌에서 일종의 초석이 됩니다. 그가 대부분의 사건을 움직이는 중력의 핵이죠.

Catelyn: "The king rides for Winterfell."
Eddard: "If he's coming this far north, there's only one thing he's after "

케이틀린: 왕이 윈터펠로 오고있어요.
에다드: 그가 이 먼 북쪽까지 오고 있다면, 그가 원하는 게 한가지 있지.

Eddard Stark the Lord of Winterfell grew up with Robert Baratheon who went on to become king. They were raised from relatively early ages brothers for all intents and purposes. They grew up together. They learn to drink together and chase girls together and they went to war together.

에다드 스타크, 윈터펠 영주는 왕이 된 로버트 바라시온과 함께 자라났죠. 그들은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부터 모든 의도와 목적에서 형제로 자랐습니다. 함께 컸고, 함께 술 마시는 법을 배웠고, 함께 여자들을 좇았으며, 함께 전쟁에 참가했죠.

Robert: "You've got fat."

로버트: 너 살쪘어.

The only reason in the world while Robert would make this journey because he needs a new hand and who else return to you but his oldest friend, his best friend, his most trusted confident Eddard Stark?


로버트가 이 여정을 한 유일한 이유는 새로운 핸드(총리급)가 필요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베스트 프렌드자, 그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인 에다드 스타크 외에  그 누가 그에게 돌아오겠습니까?

Robert: "I need you, Ned. You helped me win the Iron Throne. Now help me keep the fucking thing."

로버트: 네가 필요해, 네드. 너가 철왕좌를 갖게 도와줬잖아. 이제 내가 그 망할 것을 지키게 좀 도와줘.

Illyrio: "May I present my honored guest? Viserys of the House Targaryen, the third of his name, the rightful King of Andals and the First Men, and his sister, Daenerys of the House Targaryen."

일리리오: 제가 저의 영광스러운 손님들을 소개할까요? 타가리예 가문의 비세리스 3세, 안달과 퍼스트 맨의 정당한 왕, 그리고 그의 여동생, 타가리예 가문의 대너리스."


Daenerys, her nickname is Dany, basically went into exile from her homeland and when she was so small she has remembered she's the youngest child of the mad king Aerys Targaryen.

대너리스는, 닉네임은 대니, 기본적으로 고향에서 망명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아주 어릴 때부터, 그녀가 미친 왕, 아에리스 타가리옌의 막내라는 것을 기억해왔죠.

She'd never known her father, she's never known her family, she's never known her homeland. The only thing she's ever known has been her brother. She's been raised by her brother Viserys and Viserys has his eyes on one thing and only one thing that is regaining the throne that was taken from his father.

그녀는 아버지도 가족도, 고향도 모릅니다. 그녀가 아는 것이라고는 오빠밖에 없죠. 그녀는 오빠 비세리스에 의해 길러졌고, 비세리스는 오직 한 가지, 아버지가 빼앗긴 왕좌를 되찾는 것에만 신경 씁니다.

Viserys: "When they write the history of my reign, my sweet sister, they will say it began today."

비세리스: 귀여운 동생아, 역사가들이 내 통치의 역사를 쓸 때, 그것이 오늘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쓰게 될 거야.

She sets instability in her life. The only accustomed has been his brother Viserys. Even though he is the cruel and sadistic older brother and even though he's really quite abusive to her, though she knows and she's been forced to if not trust him, at least if not follow his wishes because not doing so would just lead to more abuse.

그녀의 삶에는 불안정함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익숙한 것은 오빠 비세르시죠. 그가 잔인하고 가학적인 오빠이긴 하지만, 심지어 정말로 심하게 그녀를 학대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만약 그를 믿지 않고, 그의 바람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가 더 심한 학대를 받게 될 거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Viserys: "You don't want to wake the dragon, do you?"

비세리스: 용을 깨우고 싶지 안잖아, 그치?

Like a lot of characters in this show, she's looking for her identity, a larger purpose in life. I think this something deep inside her that's sleep, that's there, that she acknowledges. And you see her start to acknowledge it certainly when she's thrown into the Dothraki and she's presented the eggs, dragon eggs. You could see this thought process starting that there is something larger out there that I'm supposed to be a part of. I think she's on board for going back to the kingdom, and to finding out about her culture, to having home.

이 드라마의 많은 캐릭터들과 같이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 삶의 더 큰 목적을 찾고 있어요. 저는 이것이  그녀 내부의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어떤 것, 그녀가 깨닫게 될 어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녀가 도트라키로 내던져져서 용의 알들을 선물받을 때, 그것을 확실히 깨닫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가 일부라고 말하는 저 밖의 더 큰 어떤 것이 있다. 하는 이 사고과정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전 그녀가 왕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있고, 그녀의 문화를 찾고 집을 얻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해요.

Tyrion: "And you, you're Ned Stark's bastard, aren't you?"

티리온: "너, 네드 스타크의 서자지, 그렇잖아?"

Jon Snow has grown up with the other Starks, but he's not himself as a Stark, he's a bastard so Jon has gone through life at a disadvantage despite the fact that he's grown up with a noble family in with certain privileges that come with that he's not one of them.

존 스노우는 다른 스타크가 사람들과 함께 자랐지만, 그를 스타크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는 서자이고 그래서 존은 확실한 특권층 사람들과 함께 귀족 가정에서 자라나지만 그는 거기에 포함되지 않고, 불이익을 안은 채 살아갑니다.

This has, I'd think understandably, caused Jon to grow up with a chip on his shoulder.
이것이, 전 이해가 가는게, 존이 불만을 품고 자라게 만듭니다. (a chip on one's shoulder =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불만을 품다, 화난 듯 하다)

Theon: "The runt of the litter. That one's yours, Snow."
테온: 작은 놈이네. 그건 네거다, 스노우. (runt: 작은 동물, litter: 한 배 새끼)

Jon's had never future, Jon will kinda live the rest of his life at No Mercy of his brothers and he is very strong relationship with his brothers, especially with Rob. But there's still that nagging feeling that he doesn't belong and that there's no real future for him here.

존은 미래를 가진 적이 없었죠. 존이 형제들의 자비가 없는 곳에서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그는 형제들과 강한 유대를 맺고 있습니다, 특히 롭과요. 하지만 여전히 그가 여기에 속하지도 않고 진정한 미래도 없다는 것에 괴로움을 느끼죠.



재밌게 보셨나요. 잘 안들리는 부분도 반복해서 듣다보면 들려요. 혹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발견하시거든 댓글 주세요. 정정하겠습니다.